밸브 코퍼레이션(대표 게이브 뉴얼) PC게임 플랫폼 스팀의 최다 동시 접속자가 2주 연속 29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스팀 데이터베이스(Steam DB)에 따르면 30일 오후 12시 기준 스팀 동시 접속자는 2907만847명이었다. 이는 2800만명 대였던 16일보단 높은 수치였으나, 23일에 비하면 약 13만명 부족한 기록이다.
밸브 대표작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와 '도타2', EA '에이펙스 레전드'와 락스타게임즈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5' 등은 한 주 동안 같은 순위를 유지해했다.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는 12일 무료 서비스로 전환한 데 힘입어 23일까지 60만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유치했으나, 30일 기준 50만명 이하로 감소했다.
코나미 '유희왕 마스터 듀얼'은 19일 발매 직후 동시 접속자가 26만명에 육박했으나 일주일만에 32.5% 가까운 이용자가 빠져나갔다. 13일 PC판이 출시된 캡콤 '몬스터 헌터 라이즈'은 지난주 8위를 기록했으나 이날 13위로 밀려났다.
페이스펀치 '러스트', 넷이즈 '나라카: 블레이드포인트', 스튜디오 와일드카드 '아크: 서바이벌 이볼브드' 등은 톱10 자리를 지켰다. 밸브 '팀 포트리스 2'와 세가 '풋볼 매니저 2022'가 8만4000명대 이용자를 기록하며 10위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이며, 8만1034명이 이용한 아마존 게임즈 '뉴 월드'가 12위에 올랐다.
위메이드 '미르4'는 이달 들어 꾸준히 6만명대 동시 접속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날 순위는 19위다. 펄어비스 '검은사막'은 2만2115명으로 74위, 원더피플 '슈퍼 피플'은 15826명으로 92위를 기록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