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스팀 최다 동시 접속자 기록은 지난해 11월 기준 2738만명이었다. 올해 들어 2일 2794만 명, 9일 2823만 명으로 집계된 데 이어 한국 시각 기준 16일 오후 11시 2873만 3070명을 기록하는 등 3주 연속으로 최다 동시 접속 기록이 바뀌고 있다.
밸브 대표작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와 '도타2', EA '에이펙스 레전드' 등이 한 주 동안 제 자리를 지킨 가운데 크래프톤 '펍지: 배틀그라운드'는 12일 무료 서비스로 전환한 데 힘입어 일주일 전에 비해 88%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페이스펀치 스튜디오의 온라인 생존 게임 '러스트'는 이날 락스타 게임즈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 5', 넷이즈 '나라카: 블레이드 포인트' 등을 제치고 5위에 올랐다. 개리 뉴먼(Garry Newman) 대표가 이끄는 페이스펀치는 샌드박스 게임 '개리 모드(Garry's MOD)를 개발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닌텐도 스위치로 지난해 3월 발매됐던 캡콤 '몬스터 헌터 라이즈'는 13일 PC판 서비스를 개시한 데 힘입어 7위에 올랐다. 소니의 2018년작 '갓 오브 워' 또한 14일 PC판이 출시됐으나, 이날 최다 동시 접속 6만1960명으로 17위를 기록했다.
국산 게임 중 위메이드 '미르4'는 6만명대 이용자를 꾸준히 유지하며 15위에 올랐다. 원더피플 '슈퍼 피플'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판은 2만 8696명으로 43위, 펄어비스 '검은사막'은 2만1450명으로 62위를 차지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