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도다.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연대를 구축하고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는 데 취지가 있다.
심사항목은 ▲환경경영 ▲사회공헌 추진체계 ▲사회공헌 문제인식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네트워크 ▲사회공헌 성과영향 ▲윤리경영 등 총 7개 분야이며, 분야별로 각각 2개에서 5개까지 구성된 세부 심사 지표가 존재한다.
현대백화점은 환경경영, 사회공헌 프로그램 부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전 지표에서 진단수준 레벨 1~5 중 레벨 4(확산)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업계에서 유일하게 고객들로부터 재판매 가능한 의류와 잡화를 상시 기부받는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청각장애아동 지원, 지역 아동센터 교육 후원, 도시청년 지역상생 고용사업 등 사회복지기관·단체와의 협력으로 꾸준히 ESG 관련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미래 세대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지자체·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 등 지역사회와 함께 친환경 캠페인‧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