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를 차지했던 넥슨 '블루 아카이브'가 1주만에 엔씨소프트(NC) '블레이드 앤 소울(블소) 2'에 밀려난 가운데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미호요 '원신' 등이 연달아 5위의 문을 두드렸다.
엔씨소프트(NC) '리니지W',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2주 동안 같은 순위를 지켰다. '리니지W'는 꾸준히 서버 증설을 발표하며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딘'은 서버 간 경쟁 콘텐츠 '월드 던전'이 24일 업데이트됐다.
NC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3위를 두고 내전을 벌이는 가운데 '블소 2'가 25일 5위로 복귀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출시 초창기 붐이 사그라든 듯 16위로 밀려났다.
블루 아카이브를 대신해 6위에 오른 것은 '쿠키런: 킹덤'이었으나, 27일 기준 미호요 '원신'에 자리를 내줬다. '원신'은 '알베도', '유라' 등 기존 캐릭터들을 다시 뽑을 수 있는 복각 이벤트 등이 포함된 2.3 '눈보라 속의 그림자' 업데이트를 24일 추가했다.
37게임즈 '히어로즈 테일즈', 문톤 '심포니 오브 에픽' 등이 톱10을 지킨 가운데 4399게임즈 '기적의 검'은 릴리스 게임즈 '라이즈 오브 킹덤즈'에 밀려 10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쿠키런: 킹덤'이 11위를 차지한 가운데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 넥슨 'V4',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중국 게임사들이 유명 IP를 활용한 신작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다모 네트워크가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을 18일, 창유 게임즈가 '프리스타일2: 레볼루션 플라잉 덩크'을 23일 출시했으며, 아이스버드 '미르의 전설2: 메모리즈 오브 미르'는 다음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