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와 '블루 아카이브' 등의 출시로 요동치던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최상위권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으나, 7위 이하로는 여전히 치열한 순위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엔씨소프트(NC) '리니지W', '리니지M'과 '리니지 2M',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한 주 동안 같은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넥슨 '블루 아카이브'가 15일 NC '블레이드 앤 소울(블소) 2'를 제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에 올랐다.
미호요 '원신'은 12일 7위에서 꾸준히 순위가 감소한 끝에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21일 기준 순위는 15위로, 24일 예정된 '눈보라 속 그림자' 업데이트로 반등을 노릴 전망이다.
37게임즈 '히어로즈 테일즈'는 지난주 15위까지 밀려났으나, 고레벨 이용자를 위한 신규 콘텐츠 '전투갑옷' 등을 업데이트한 후 톱10에 복귀했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역시 18일 '서리 마녀와 설원의 빛'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캐릭터 '서리여왕 쿠키', '목화맛 쿠키'와 대난투 시즌2 '서리 설원' 등을 추가하며 9위에 올랐다.
4399게임즈 '기적의 검'은 8위, 문톤 '심포니 오브 에픽'은 10위로 톱10 자리를 지켰다. 릴리스 게임즈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11위에 올랐고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2'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요스타 신작 '깨어난 마녀'는 매출 순위 30위 권에 머물렀다. 모에플소프트 '카나테일즈'는 서버 문제로 다수의 버그가 발생, 게임 서버를 초기화하고 소프트론칭으로 전환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