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가 인벤(대표 서형준)과 협업해 선보이는 컨퍼런스 'G-CON(지스타 컨퍼런스) X IGC(인벤 게임 컨퍼런스)'가 18일 개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스타가 열리는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이틀 동안 진행되며, PC, 콘솔, 모바일 게임 등 다양한 기종을 아우르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최근 게임업계 주요 이슈에 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프로젝트 이브', '니케: 승리의 여신' 등을 개발 중인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 SK텔레콤 MNO(Mobile Network Operator)사업부에서 메타버스를 총괄하는 전진수 CO장이 각각 1일차, 2일차 키노트 스피치를 맡았다.
한편, 컨벤션 홀에서 지스타 컨퍼런스 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가 주관하는 '2021 게임 문화 축제'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게임X예술', '게임X리터러시', '게임X체험' 등 3개 테마존으로 구성됐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했거나 PCR검사 결과 음성인 경우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
지스타조직위는 컨퍼런스, 게임문화축제 외에도 현장 특별 무대를 직접 운영해 '데일리G', '부스 타임어택' 등 현장 방송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한편, 지스타가 마무리되는 21일 '게임 코스프레 어워즈' 시상식과 KT&G·하루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는 이스포츠 대회 등을 개최한다.
아울러 이스포츠 유명인과 팬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이스포츠 페스티벌'을 19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그라비티와 협력해 준비한 특별 전시회 '판타지의 여정'을 다음달 12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