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가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78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 당기순이익 32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3분기 매출 265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 당기순이익 29억 원에 비해 매출·당기순이익이 소폭 상승했으며 올 2분기 매출 245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 당기순이익 54억에 비하면 영업실적은 증가, 순이익은 감소한 수치다.
선데이토즈 측은 "지난 6월 선데이토즈플레이·링스게임즈 합병으로 신설된 플레이링스(대표 임상범) 실적 효과가 3분기 전량 반영됐다"며 "합병 과정에서 지분 평가 손익이 일회성 반영돼 당기순이익은 2분기에 비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44%로,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0.5%p 증가했다. 광고 매출은 61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전체 기타매출인 53억 원보다 높은 것은 물론 올 2분기 광고수익 58억 원보다 높아 성장세를 유지했다.
선데이토즈는 미국 소셜 카지노 스타트업 플라이셔를 지난달 인수, 소셜 카지노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후 캐주얼 게임 개발 노하우를 활용, NFT(대체 불가능 토큰) 등 블록체인 기반 퍼즐·슬롯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이사는 "국내외 게임 서비스와 광고사업을 비롯, 플레이링스·플라이셔와 시너지 효과로 유의미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