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RPG(대표 지원길)가 MMORPG '로스트아크'가 정식 론칭 3주년을 1달 앞두고 '꿈꾸는 추억의 섬' 오픈 등 이벤트를 3일 개최했다.
'꿈꾸는 추억의 섬'은 지난 3년 동안 '로스트아크'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행한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문구, 이미지, 영상 등)과 추억을 담은 공간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벤트 공간을 위해 특별 BGM을 제작했으며 '나루니 레이싱'을 기반으로 한 미니 게임 '메모리얼 그랑프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메모리얼 그랑프리나 '카오스 던전', '가디언 토벌' 등 게임 내 던전에서 3주년 기념 골드 주화가 드롭될 예정이다. 주화는 캐릭터 육성에 필요한 각종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으며 '스페셜 주화'로 업그레이드해 설치물 '헬로! 모코코' 등 특별 보상을 얻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모든 이용자에게 지급되는 '3주년 축하 선물',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출석 이벤트', 다음달 29일까지 매일 60분 플레이해 보상을 획득하는 '도전 출근왕',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선물하는 '기념 굿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아울러 지난 7월 공개한 여름 이벤트 섬 '마하라카 파라다이스'에서 진행한 '마하라카 행복의 나무' 이벤트로 모금한 1억 원을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비영리단체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로스트아크'는 2018년 12월 4일 출시, 이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스마일게이트 대표작이다. 게임트릭스가 발표한 9월 국내 PC방 게임 이용 통계에서 RPG 부문 1위, 종합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아마존 게임즈를 통해 내년 북미·유럽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는 "올해는 로스트아크가 그 어느 때보다 큰 사랑을 받은 뜻깊은 해"라며 "3년이 흘렀지만 아직 로스트아크는 더욱 성장하는 과정에 있으며, 앞으로도 책임과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