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오는 11월 1일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평균 8.2% 올려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제품 인상폭은 ‘뽀로로’ 페트(PET) 7.7%, ‘비락식혜’ 캔(238㎖) 10% 등이며 유통점에 따라 실제 판매가격은 다를 수 있다.
팔도는 앞서 지난 9월 라면 가격을 평균 7.8% 인상했다. 공급가 기준 인상 폭은 비빔면 10.9%, 왕뚜껑 8.6%, 도시락 6.1%, 일품 해물라면 6.3% 등이다.
팔도 관계자는 “최근 원당, 포장재 등 부원료와 인건비, 물류비와 같은 제반비용이 상승하며 제조원가 압박이 크게 심화됐다.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