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온라인몰 등 모든 판매 채널에서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가 2011년부터 추진해 온 녹색매장 인증은 고객의 친환경적인 소비 생활을 유도하고 녹색 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는 매장을 환경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홈플러스는 전국 52개 대형마트와 1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이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에는 홈플러스 온라인까지 녹색매장으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전 채널이 고객의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난 셈이다.
특히 이번 홈플러스 온라인의 녹색매장 인증은 고객 주문 상품 배송 시 불필요한 포장재를 최소화하고 친환경 포장재를 우선 사용한 점, 모바일 영수증을 발행한 점, 녹색 제품 전용관을 개설한 점 등의 노력으로 가능했다.
앞으로도 홈플러스는 모바일 영수증 이용을 확대하고 배송 시 물 아이스팩을 사용하고 모바일 주문 명세서를 활용해 고객이 홈플러스 온라인을 이용하기만 해도 폐기물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온라인의 녹색매장 인증 획득을 기념해 오는 10월 3일까지 ‘지구를 살리는 착한 소비 온라인 녹색매장’을 주제로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상품을 7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1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에코 장바구니를 사는 고객에게는 마일리지 1000 포인트를 준다. 녹색 제품 전용관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의 마일리지(최대 1만 포인트)를 되돌려준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상무)은 “앞으로도 홈플러스는 ESG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 고객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