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운영을 돕고 동반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상품대금을 비롯한 각종 정산비용을 앞당겨 지급한다.
홈플러스는 1일 “대기업을 제외한 중소 협력회사 중심의 약 3000개사에 총 1171억 원 규모의 대금을 일괄 지급한다”면서 “총 지급 규모는 지난해 추석 대비 약 28.7% 증가한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지급 시기는 정상지급일보다 13일~14일 이른 오는 16일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올해 ‘ESG 경영’의 원년을 선언한 만큼, 지난해보다 규모를 늘려 명절 대금을 조기 하기로 했다”면서 “협력회사가 없다면 홈플러스도 존재할 수 없기에 협력사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투자에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힘을 쏟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