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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란 끝내 전면전 ... 뉴욕증시 비트코인 급락- 금값 은값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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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하메이니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개입 가능성이 부상한 가운데, 미군이 3일(현지시간) 중동 인근 해역에 배치된 미 항공모함에 접근한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
4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라비아해에서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에 공격적으로 접근한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고 밝혔다.당시 에이브러햄 링컨호는 이란 남부 해안에서 약 500마일(800㎞) 떨어진 해상을 항해 중이었다. 미군 F-35 전투기가 격추한 해당 드론은 이란의 샤헤드-139 드론으로, '의도가 불분명한 상태'로 항공모함을 향해 비행 중이었다고 미군은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에 뉴욕증시 와 비트코인은 급락하고 반면 금값 은값은 폭등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혁명수비대(IRGC) 병력이 미국 국적 선박을 위협하는 사건도 발생했다고 미국 중부사령부는 밝혔다.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선박 두 척과 이란의 모하제르 드론 1대가 고속으로 유조선 '스테나 임페러티브'에 접근, 승선 및 나포를 위협했다고 미군은 전했다. 미국은 최근 이란에 핵 협상 재개를 요구하며 중동에 항공모함 전단 등 주요 군사적 자산을 전개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대(對)이란 군사작전에 나설지에 대해 "무엇을 할지 말할 수 없다"며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베네수엘라에서 했던 것처럼 막대한 병력을 그곳으로 보내고 있고, 그들은 곧 도착할 것"이라며 "나는 협상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군이 미국 항모에 접근하는 이란 드론을 격추하는 등 다시 중동 긴장이 고조되자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과 은은 다시 랠리하고 있다.
미군 항모에 접근하는 이란 드론을 미군이 격추하고, 이란의 이슬람 혁명 수비대가 미국 유조선 나포를 위협하는 등 다시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중동 긴장이 재 고조되자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다시 발생하며 금과 은은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금과 은 선물은 차기 연준 의장에 지명된 케빈 워시가 인플레이션 매파로 알려짐에 따라 금은 10%, 은은 30% 정도 폭락했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종목 비트코인의 가격이 약 15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비트코인은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16% 하락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10월 6일과 견준 하락폭은 42.3%다.비트코인 가치의 이와 같은 하락은 미국의 그린란드 위협과 이란과의 갈등 국면 등 지정학적 우려 속에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에서 자금을 회수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홍콩의 가상화폐 옵션 플랫폼 시그널플러스의 어거스틴 팬 파트너는 "가상화폐 심리가 바닥을 치고 있다"며 "트레이더들이 보호 수단을 찾으면서 시장이 약세장 모드로 전환했고 사상 최고가는 이제 먼 기억이 됐다"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총 가치 1조2천500억달러(약 1천816조원)로 평가되는 자신의 두 기업 스페이스X와 xAI를 합치려는 배경에는 인공지능(AI) 개발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현실이 자리하고 있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전날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를 합병하는 주된 이유가 '우주궤도 데이터센터'를 더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지만, 이는 먼 미래의 얘기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그보다는 현재 xAI에 훨씬 시급한 문제인 '현금 부족'을 해결하기 위함이 주된 목적으로 보인다고 CNBC는 전했다.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진 스페이스X는 머스크가 AI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경로일 수 있다는 것이다.스페이스X는 상장 시 1조5천억달러에 달하는 기업가치로 최대 500억달러를 조달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었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기술주가 하락하며 혼조세다. 당 62.68달러를 기록 중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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