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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印‧濠 '쿼드' 정상회담 선언 초안에 5G정비와 바이오 협력 명시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1-09-22 10:18

지난 2020년 10월 일본 도쿄의 총리공관에서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만든 다자 안보협의체, '쿼드' 회의가 열리기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20년 10월 일본 도쿄의 총리공관에서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만든 다자 안보협의체, '쿼드' 회의가 열리기 앞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일본·인도·호주 4개국의 비공식 안보협의체인 '쿼드'가 24일 대면 정상회담 후 발표할 공동 성명 중 첨단 기술 분야의 초안이 밝혀졌다. 고속 대용량 통신 규격 '5G'의 정비와 바이오 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국제 표준 마련을 쿼드가 주도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염두에 두고, 첨단 기술 분야에서 4개국이 적극 연대한다는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4개국 정상은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처음으로 대면 회담을 개최한다. 이후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협력을 담은 공동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동성명 초안은 첨단기술의 개발과 이용과 관련, "우리가 공유하는 가치와 인권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세계를 개방적이고 수준 높은 기술로 이끈다"면서 "중국을 지목하지 않으면서도 정보 관리와 보전 등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중국을 견제했다.

중국과 미‧일 사이에 치열한 패권 다툼을 전개하는 5G 기술에 대해서는 '안전한 개방' '투명성 높은 네트워크의 전개'를 내걸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만들어 나갈 방침도 밝혔다. 4개국의 민관 협력을 통해 2022년에 충분한 태세를 정비하는 목표도 제시했다.

초안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유행에 따라 바이러스의 분석과 의약품 개발 등으로 중요성이 높아지는 바이오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해 나갈 방향성을 명기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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