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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현대화의 중심, HCI

박주상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클라우드인프라사업팀 팀장
박주상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클라우드인프라사업팀 팀장
클라우드 도입이 확대되는 가운데 클라우드와 궁합이 잘 맞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HCI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운영체제 등 IT 인프라 구성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통합해 운영하는 것으로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에지(edge) 컴퓨팅 등 새로운 IT 패러다임의 확산과 궤를 같이한다.

◇ HCI, 새로운 데이터 운영∙관리의 시작점

IT의 주요 관점이 '데이터를 담는' 시대에서 AI, 빅데이터, IoT, 모바일 같은 다양한 기술과 결합해 효과적으로 '데이터를 운영·관리'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이는 스토리지 기술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전통적 스토리지의 목적이 데이터 저장이라면 HCI는 서버와 스토리지 간 통합이 핵심이다.

HCI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운영체계(OS) 등 IT 인프라 구성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복잡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와 낮은 확장성 문제를 해결한다.

많은 기업의 레거시 인프라는 서로 다른 벤더의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관리 소프트웨어로 분리된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서로 다른 유지보수와 관리 체계로 장애 대응이 느리고 인프라 관리·운영에 큰 비용이 든다. 기업들이 IT 예산을 시스템 혁신 보다 유지보수에 중점을 두고 지출할 수 밖에 없다.

HCI는 한계에 다다른 IT 인프라의 복잡성을 단순하게 만들어 준다. 고도로 통합된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인프라의 많은 기능을 확장과 관리가 쉬운 온프레미스(on-premise) 인프라로 구현한다.
자동화, 셀프 프로비저닝 등의 클라우드 기능이 하나의 랙 마운트 어플라이언스에 통합돼 있다. HCI가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향하는 가장 안전한 선택으로 평가받는 이유다. HCI는 기반 기술이어서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를 적용하면 클라우드 인프라로도 사용 가능하다.

HCI를 도입하면 상면을 줄이고 서버·스토리지를 개별 구매하는 것보다 비용 면에서 혜택이 크다. 상면 공간까지 고려하면 서버·스토리지를 따로 적용할 때보다 20~30% 저렴하다. 고성능으로 SSD, NVMe, 옵테인(Optane)을 활용해 스토리지보다 빠른 성능을 내기도 한다.

HCI의 차별성이미지 확대보기
HCI의 차별성


◇ 현대적 데이터센터 구축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

HCI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을 위한 이상적인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 HCI기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Software-Defined Infrastructure)는 온프레미스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구축이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아키텍처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언제든 쉽게 자원을 이동시켜 사용 가능한 것도 HCI의 강점이다. 데이터 이전 시 기업의 서비스 수준 협약(SLA)이나 컴플라이언스 관련 정책들도 유지된다. 하나의 운영 조직이 단일 통제권을 갖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관리할 수 있다.

HCI는 자동화 기반의 현대적인 데이터센터 운영 관리를 통해 전체 IT 업무의 효율화를 꾀한다. IT 담당자뿐 아니라 현업 담당자들의 업무 자동화까지 지원해 결과적으로 기업 경쟁력을 높여준다.

또한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의 기반을 제공하는 컨테이너와 관련된 저장소 역할을 하는 동시에 네트워크,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컨테이너 활성화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기업은 향후 IT전략 변화에 따라 컨테이너나 스토리지 용도로도 HCI를 사용할 수 있다.

◇ 아키텍처 설계는 물론 클라우드 운영·자동화 역량 갖춘 벤더 선택이 관건

차세대 IT 아키텍처 표준으로 자리 잡은 HCI 시장을 두고 수많은 벤더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IT 현안뿐만 아니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까지 지원하는 인프라를 고려한다면 솔루션과 벤더 선택은 더욱 신중히 해야 한다.

단순히 제품 공급 수준을 넘어 차세대 아키텍처 설계부터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자동화까지 전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할 수 있는 벤더를 선택해야 한다.

DX센터 시즌2 주요 내용이미지 확대보기
DX센터 시즌2 주요 내용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객들이 데이터센터의 현대화와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DX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HCI,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풀(full) SDDC, 프라이빗 클라우드, 차세대 데이터센터까지 모든 기술을 직접 구현하며 그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IT 전체를 커버하는 전문 인력들을 통해 안정적인 기술 지원과 차세대 IT를 제안할 수 있는 노하우와 전략으로 HCI를 넘어 SDDC, 클라우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주상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클라우드인프라사업팀 팀장 his-jspark@hyosung.com
사진없는 기자

박주상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클라우드인프라사업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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