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0대 그룹 시가총액이 163조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가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 집단 40곳의 시가총액은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1782조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474조 원 증가해 직전년도 시가총액 대비 41% 큰 폭으로 성장한데 이어 올해도 163조 원(10.06%) 증가했다.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곳은 케이씨씨로 57%의 시가총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케이씨씨는 지난해 말 시가총액 2조5281억 원에서 지난 5월 말 기준 시가총액은 3조9810억 원으로 1조4529억 원 증가했다.
뒤를 이어 카카오는 54% 증가해 2위를 기록했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시가총액이 45% 증가했지만, 올해는 0.2% 상승에 그쳤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