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조일알미늄 주가는 오후 1시 33분 현재 전날 대비 29.74% 오른 1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상승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유유제약2우B 29.89%, JW중외제약우 30.00%, 대호에이엘 29.85% 등 주가도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유유제약1우 29.00%, JW중외제약2우 27.41%, 삼아알미늄 20.87%, 포스코강판 19.38%, 세아베스틸 12.25%, 남선알미우 12.78%, 금호타이어 12.28%, 황금에스티 12.08% 등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이 가운데 조일알미늄, 대호에이엘, 삼아알미늄 등은 알루미늄 관련주로 엮이고 있다 알루미늄 가격이 상승하며 이들 종목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7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알루미늄 가격은 37개월만에 톤당 2500달러를 돌파했다. 2500달러 돌파는 지난 2018년 4월 19일(톤당 2602.5달러) 이후 처음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조일알미늄은 알미늄의 다양한 특성을 살린 각종 건축내ㆍ외장재, 자동차용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매출액 3329억 원, 영업손실 40억 원을 기록했다.
삼아알미늄은 지난 1969년 설립돼 알미늄 압연제품과 가공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970억 원, 영업이익 74억 원을 기록했다.
대호에이엘은 알미늄 코일, 판재 등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1214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루온 27.81%, 피제이메탈 25.35%, 동양에스텍 21.07%, 제이에스티나 20.26%, 판타지오 17.74%, 백금T&A 17.50%, 삼보산업 12.29% 등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동양에스텍, 이루온은 장중 상한가에 오른 뒤 차익매물이 나오며 주가가 상한가에서 밀리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루온은 이동통신 솔루션과 부가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지난 1998년 설립한 뒤 국내 이동통신사업자인 KT과 LG U+ 등에 이동통신 주요 솔루션과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매출액 478억 원, 영업이익 23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3%. 131.9% 늘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