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가 기업 간 거래(B2B)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베이코리아는 B2B 전용 멤버십 서비스 ‘스마일클럽 비즈’를 10일 신규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했던 프리미엄 멤버십 ‘스마일클럽’ 서비스를 사업자회원으로 확대 적용한 것이다. 기업회원이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을 대폭 늘려, 사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이다.
이베이코리아는 매월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구매 금액대 별로 5만 원, 3만 원, 1만 원까지 할인 가능한 3종 쿠폰을 제공한다. 매주 1회 50%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대용량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전용 특가딜 혜택도 선보인다. 스마일클럽 개인고객에게 주어지는 혜택도 똑같이 적용된다.
현재 G마켓과 옥션에 가입한 사업자회원 수는 약 210만 명으로, B2B를 통한 거래액은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사업자회원의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13%, 회원당 평균구매금액은 15% 증가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클럽 비즈’ 전용 페이지를 개설하고, 기존 B2B 전문몰인 G마켓 ‘비즈온’과 옥션 ‘비즈플러스’도 리뉴얼 오픈할 예정이
오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가입 첫해는 연회비 3만 원 없이 무료 이용 가능하다. 신규가입 회원에게 웰컴기프트로 사업장에 꼭 필요한 브랜드 휴지 1팩, 물티슈 1박스, 커피 1박스, 라면 30입 등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1회 제공한다.
스마일클럽 비즈 오픈일은 5월 10일이며, 이베이코리아가 연중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 첫날에 맞춰 함께 오픈한다.
신황민 이베이코리아 사업개발팀 팀장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자회원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업체와 자영업자의 판매활동을 지원할 것이다"면서 "기업고객이 부담 없이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