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파트너즈파크 계약 종료 [공식 입장]

배우 한예슬이 현 소속사인 파트너즈파크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다.

한예슬 소속사 파트너즈파크 측은 20일 "한예슬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예슬 배우의 앞으로 행보를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한예슬은 오는 6월말 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파트너즈파크는 키이스트 출신 신효정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올해 나이 만 39세인 한예슬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 대회 동기로는 배우 최여진과 공현주, 한지혜가 있다.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을 통해 연기자로 본격 활동했다. 이후 KBS2 드라마 '구미호 외전', MBC '환상의 커플' 등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그밖에 SBS 드라마 '타짜'(2008),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2009),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2011)이후 3년 만에 복귀한 SBS 드라마 미녀의 탄생(2014)에서 사라(사금란)역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완성했다.
최근에는 JTBC '마담 앙뜨완'(2016), MBC '20세기 소년소녀'(2017), SBS 빅이슈(2019) 등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영화에서는 '용의주도 미쓰신'(2007), '티끌모아 로맨스'(2011) 등에 출연했다.

2001년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리포터로 활약했던 한예슬은 MBC '언니네 쌀롱'(2017)에서 예능 MC를 맡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