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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애월단과 언택트 ‘희망의 나무심기’ 성료

행사 전 참가자들에게 묘목 미리 전달…정해진 시간에 자율적으로 나무 심고 SNS에 공유

손민지 기자

기사입력 : 2021-04-05 06:59

김종기 CU 제주하귀휴먼시아점 가맹점주가 집 앞 자투리땅에 묘목을 심고 있다. 사진=CU이미지 확대보기
김종기 CU 제주하귀휴먼시아점 가맹점주가 집 앞 자투리땅에 묘목을 심고 있다. 사진=CU
CU가 식목일(5일)을 앞두고 제주도 환경시민단체 ‘애월단’과 협업해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애월단은 제주지역의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결성된 단체로 CU와 함께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한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CU와 애월단은 친환경 봉투가 본격 도입되기 전인 2019년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공유 에코백을 사용하는 ‘쓰지말게’ 캠페인을 벌였고 지난해에는 재생 펄프로 만든 친환경 종이봉투를 제공했다.

이번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는 우리 주변의 자투리땅에 묘목을 심어 지역 사회를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오는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산림청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은 탄소 흡수능력이 떨어지는 오래된 나무를 대체할 새로운 묘목을 꾸준히 심어 젊고 건강한 산림을 확보해 연간 탄소 흡수율을 3400만t까지 높이겠다는 정부 추진 환경 정책이다.

CU는 식목행사를 위해 사전에 참가자들이 신청한 자목련, 무화과, 산수유 등의 묘목을 미리 전달했다.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정해진 시각에 맞춰 자율적으로 나무를 심고 SNS 등에 사진을 공유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30여 명의 제주 지역 CU 가맹점주와 제주 그라벨호텔, 국제청소년미디어기자단이 힘을 보태 총 200여 그루의 나무를 제주 곳곳에 심었다.

김종기 제주하귀휴먼시아점 가맹점주는 “동네의 자투리땅에 좋아하는 나무를 심어 친환경적 공간으로 가꾸어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생활 속의 작은 실천이지만 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 정기적인 활동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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