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19로 외출이 줄며 주춤했던 화장품 카테고리는 올해 분위기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봄 시즌이 시작되면서 3월 한 달 동안 전년 대비 '선케어' 품목은 25%, '스킨케어' 품목은 16%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상승 추세다.
11번가는 최근 되살아난 소비 심리에 맞춰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단독 프로모션 ‘아모레파티’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3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아모레파티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7개 브랜드(설화수, 프리메라, 헤라,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한율)가 총출동해 300여 종의 인기 화장품을 선보인다. 11번가의 브랜드딜, 긴급공수 등 대표상품 코너에 제품을 노출하고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아모레파티 기획전에 적용할 수 있는 20% 할인 쿠폰에 10% 중복할인 쿠폰과 T멤버십 11% 할인까지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의 라이브방송 코너 '라이브11'을 통한 생생한 뷰티 라이브방송도 마련, 방송 때마다 11번가와 아모레퍼시픽이 단독으로 준비한 다양한 사은품을 만나볼 수 있다.
5일 오후 5시 아이오페 라이브방송에는 구독자 26만 뷰티 유튜버 '재유' 등이 출연해 아이오페 스테디셀러 '스템Ⅲ'를 소개하며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 립 세럼, 슈퍼바이탈 크림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김명식 11번가 패션뷰티 담당은 "수년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아모레퍼시픽과의 단독 행사로 많은 고객들이 봄맞이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화장품 소비 회복세에 이어 올 한 해 다양한 브랜드사와의 협업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온라인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