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의 2만 원 금융투자상품 쿠폰이 11번가 등 온라인 마켓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를 기념해 당분간 10% 할인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출시 첫날부터 상품 리뷰가 100건 넘게 달리며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29일 발매된 이 쿠폰은 KB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M-able(마블)’에서 국내주식을 매수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다.
KB증권은 누구든지 손쉽게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쿠폰을 구매 및 선물하고, 금융투자상품 매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7월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금융투자상품 쿠폰은 11번가와 이베이(G마켓ㆍ옥션ㆍG9)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쿠폰은 실제 금융투자상품을 매수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 카테고리가 지정되어 있으며, 초기에는 국내주식쿠폰으로 판매를 시작해 펀드나 채권 등의 자산관리 상품으로도 카테고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5천 원부터 5만 원까지 다양한 쿠폰 권종을 판매할 계획이다.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은 “온라인쇼핑몰에서 쿠폰을 사용해 상품을 구매하듯이 KB증권 ‘M-able’ 앱에서도 쿠폰을 사용해 주식을 매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최근 주식시장의 핵심 고객인 주린이분들이 보다 친숙하고 손쉬운 방법으로 주식투자를 경험해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투자상품은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하며, 쿠폰 관련 상세 문의는 KB증권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