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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항(億航) 극적 부활 주가 무려 60% 급등, 드론 기술조작 무혐의?

테슬라 니콜라 루시드 전기차 돌풍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1-02-18 05:58

미국 뉴욕증시에서 드론 업체 이항의 주가가 다시 오르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에서 드론 업체 이항의 주가가 다시 오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를 뒤흔들었던 중국 드론 이항(億航) 극적 부활하는 듯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

1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시각 현재 이항의 주가는 전일대비 무려 60% 가까이 급등한 상태이다. 일각에서는 테슬라 니콜라 루시드 같은 기술 스타트업 의 행로를 걸어갈 ㅓㅅ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의 대표적인 드론 기업 ‘이항(EHang·億航)’은 매출 및 기술 조작 의혹에 휩싸이며 하루 만에 주가가 반 토막 났다. 매출 조작 논란으로 나스닥시장에서 퇴출된 중국 ‘루이싱 커피 사태’와 비슷한 모습이다 이 이항에는 우리나라 서학개미들이 무려 6000억 원 어치를 투자해 놓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나스닥시장에서 이항은 62.69% 급락한 46.30달러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기 하루 새 약 3조원 날아갔다. 이날 60% 급등하기는 했으나 종전의 주가 주순에 비해서는 60%선에 불과한 상태이다.

드론택시 이항은 2019년 12월 나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항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술이 주목받으면서 주자가 한때 124달러대로 폭등했다.

이항의 주가 폭락을 이끈 건 글로벌 투자정보업체인 울프팩리서치가 발간한 33쪽 짜리 공매도 리포트였다. 울프팩리서치는 이 리포트에서 이항의 가짜 계약과 기술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이항이 5000억 원 규모의 거래 계약을 맺었다는 중국 업체 ‘쿤샹’이 불과 계약 9일 전에 급조된 기업이며 주소 지도 가짜라고 폭로했다. 이항 본사에는 드론택시 생산을 위한 기초적인 기계 조립 라인도 없었다는 것이다. 울프팩리서치는 지난해 4월 중국판 넷플릭스로 불리는 ‘아이치이’의 매출 조작 의혹을 제기한 곳이다.
이항 측은 이에대해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밝혔으나 리포트가 지적한 내용에 대해선 뚜렷한 반박을 하지 못해 논란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전기차 회사 루시드 모터스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간 합병 상장을 위한 거래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루시드는 씨티그룹 출신 사업가 마이클 클라인이 작년 2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출범한 처칠 캐피털 스팩(Churchill Capital Corp IV)과 합병을 위한 핵심 거래 조건에 이미 합의했으며 이르면 이달 중 합병을 공식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결국 합병이 성사되면 니콜라 등 다른 전기차 업체의 과거 스팩 합병 상장보다 더 큰 규모가 될 예정이다.

루시드는 2007년 미국과 중국의 벤처 투자자 자금으로 설립된 업체이다. 테슬라의 기술 담당 고위직 출신인 피터 롤린스가 최고경영자(CEO)로 참여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부 펀드인 공공투자펀드(PIF)도 루시드에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올해 첫 양산 승용차 모델인 '루시드 에어'를 출시할 계획이다, LG화학[051910]과 배터리 공급을 위한 파트너 계약을 맺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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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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