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마침내 문을 열었다. 지금 새로운 제주를 만나보자.
26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노형오거리에 제주도 최고 높이와 최대 규모인 도심형 복합리조트로 지난 18일 공식 개장했다.
리조트는 기존에 제주에서 가장 높았던 롯데시티호텔(89m)보다 2배가량 높고, 연면적(30만 3737㎡)으로는 여의도 63빌딩의 1.8배에 이를 만큼 메머드급 규모를 자랑한다. 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1600개 객실을 갖췄으며 14개의 레스토랑과 바, 국내 최대 규모인 야외 풀데크(8층), 스카이데크(38층) 등 각종 부대시설도 들어섰다.
특히 객실에서의 탁트인 전망이 돋보인다. 어느 객실에서나 한라산과 바다, 제주 도심의 아름다운 풍광을 파노라믹 뷰로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국내 최초로 올 스위트 객실 호텔을 선보인다.
실제로 전용면적 65㎡(약 20평) 크기의 스탠다드 객실(1467개)의 경우 5성급 호텔의 일반 객실(40m²)보다 넓으며 이곳에는 슈퍼 킹사이즈 침대와 4인용 소파 세트 등이 배치된다. 스탠다드 객실의 두 배 크기인 프리미어 객실(130㎡)은 127개, 195㎡(5개)와 260㎡(1개)의 크기를 자랑하는 슈퍼 프리미어 객실 6개도 빼놓을 수 없다.
북경 오리구이와 딤섬 등 중국 4대 진미를 즐길 수 있는 '차이나 하우스' 스시와 이자카야, 데판야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일식당 '유메야마' 그리고 고급 한우구이를 선보이는 '녹나무' 등에서는 미식 여행을 만끽할 수 있고 38층 스카이데크에서는 360도 펼쳐지는 스카이뷰를 배경으로 스테이크와 씨푸드, 한국식 퓨전음식 등을 맛볼 수 있다.
6층과 8층은 휴식과 여유로움의 공간이다. 6층에는 편백나무방과 황토방 등이 있는 '프리미엄 찜질 스파'와 유러피언 감성이 충만한 '로즈베이 스파'를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마련돼 있다. 자연채광으로 가득한 8m 천장 높이의 실내 수영장과 연결된 8층 야외 풀데크에서는 리조트에서만의 힐링이 가능하다.
리조트에서는 도심 쇼핑의 즐거움이 더해진다. 3층과 4층에 위치한 'HAN 컬렉션'은 국내에서 처음 도입되는 K패션 전문쇼핑몰이다. BTS 의상 디자이너 등 한국을 대표하는 200여 명의 K패션 디자이너들이 우먼스 캐주얼, 맨즈 캐주얼, 슈즈, 핸드백, 주얼리 등 14개의 편집숍을 운영한다.
제주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가로 241m, 세로 42m)는 물론 5개의 특색있는 분수쇼와 각종 K-Pop공연, 이벤트 등의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질 '그랜드 플라자' 광장도 제주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리조트는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5종의 숙박 패키지를 출시했다. △키즈 펀 데이(Kid’s Fun Day) 패키지 △그랜드 클럽(Grand Club) 전용 패키지 △베드 앤 브렉퍼스트(Bed and Breakfast) 패키지 △올 어바웃 로맨스(All About Romance) 패키지 △셀러브레이션 인 스타일(Celebrate in Style) 패키지 등으로 이들은 오픈 스페셜 패키지로 풍성한 혜택과 높은 할인율을 제공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제주 드림타워 오픈과 함께 이를 기념한 패키지를 준비했다. 제주 드림타워와 함께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