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서울시와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사회공헌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는 ‘사회공헌위크’ 행사에서 서울시와 사회공헌 공동협약을 맺었다.
사회공헌위크는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오는 20일까지 민간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기업 사회공헌 사례를 홍보해 민간 사회공헌 참여를 독려한다. 행사 영상은 서울시 사회공헌센터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경산업은 이번 서울시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앞으로 1년간 총 10억 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지역 소외계층에 기부한다.
이와 함께 애경산업은 사회공헌위크 행사에서 그간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애경산업은 2012년 서울시의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따뜻한 동행, 아름다운 나눔’ 사업을 시작해 올해로 9년째 서울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 금액은 소비자가 기준으로 총 200억 원을 넘겼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취약계층을 위해 52억 상당의 자사 제품을 기부하고 희망꾸러미를 3000세트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사명이자 기업 이념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고 서울시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작은 사랑의 실천이 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