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Global PS)가 다음 달 9일 '원격 모니터링 웨비나(Remote Monitoring Webinar'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원격 모니터링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부터 도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환자의 임상시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통원을 전제로 한 의료기관 중심의 임상시험에서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환자 중심의 임상시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며 이렇게 될 경우 임상시험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등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의료기관 방문이 제한되면서 원격 모니터링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임상시험 선진국 규제당국은 코로나19 시대 임상시험 수행과 관련한 긴급 지침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인력과 임상시험 대상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모니터링 요원이 직접 임상시험기관에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대신 원격 모니터링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웨비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LSK Global PS는 웨비나에서 프로젝트 관리(Project Management, PM), 임상시험 운영(Clinical Trials Management, CTM), 임상 데이터 관리(Clinical Data Management, CDM), 통계(Statestics, STAT) 등 임상시험 각 분야에서 원격 모니터링이 진행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웨비나에서는 LSK Global PS가 원격 모니터링 시행을 위해 도입한 솔루션들도 안내도니다. 상세 아젠다와 사전등록은 12월 1일부터 LSK Global P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작 LSK Global PS 대표는 "LSK Global PS는 국내 선도 CRO로 수년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 이번 웨비나에서 LSK Global PS가 갖춰온 관련 시스템을 소개하고 원격 모니터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