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예고] 누가 뭐래도 15회 나혜미x정헌, 데이트 도촬?!…이슬아 '반전캐'

30일 오후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극본 고봉황, 연출 성준해) 15회에는 CF 촬영을 마친 보라(나혜미 분)가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인 나준수(정헌 분)와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누군가에게 도촬당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누가 뭐래도' 1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정벼리(김하연 분)를 구해준 신중한(김유석 분)은 여관 주변의 유해환경을 보며 친딸 신아리(정민아 분)와 아리 이부동생 벼리를 걱정한다.
극 초반 한억심(한재수, 박철민 분)은 이맹수(정한용 분)와 같이 사느냐는 질문을 받자 "내가 어딜봐서 이 영감쟁이 짝이라는 거냐?"라며 발끈한다.

벼리를 구해준 신중한은 아내 이해심(도지원 분)에게 "방은 구했어?"라며 아리가 이사할 방을 구했는지 걱정한다.

앞서 이해심은 여관에서 지내는 의붓 딸 아리를 찾아와 "벼리를 생각해서라도 방을 얻으라"며 거절하는 아리를 데리고 억지로 방을 얻으러 나갔다.

아리 생부 신중한의 도움으로 여관으로 무사히 돌아온 벼리는 아리에게 "언제 이사간데요?"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아리는 "한 달만 참자"라며 벼리를 다독인다.
이해심은 한 달 후에나 이사간다는 아리에게 "한 달이나 여관에서 지낸다구?"라며 걱정한다.

중한도 아리와 벼리가 살고 있는 여관을 몰래 둘러봐 츤데레 아빠 면모를 보인다.

한편, 보라와 준수가 레스토랑에서 다정히 식사하는 장면이 누군가의 카메라에 찍힌다.

준수는 데이 브레이크 대표이자 보라와 어린 시절부터 잘 알고 지내는 사이로 미국 유학을 다녀오는 동안 보라를 못 만났다. 준수 엄마 노금숙(문희경 분)과 보라 엄마 이해심이 절친이다.

식사 도중 보라는 과거 준수가 선물했던 MP3에 담겼던 노래를 이어폰으로 준수와 나란히 들으면서 "이 노래 들을 때마다 오빠 생각났어"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누군가 그런 두 사람을 도촬한 것. 식사 후 준수는 보라를 집에까지 데려다준다.

준수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온 보라는 늦은 밤 마당에 나와있는 의붓아빠 신중한을 보고 "아직 안 주무셨어요?"라고 인사한다.

준수 모친 노금숙은 해심의 꽃가게로 찾아와 "지 아빠 소식 모르지?"라며 보라 생부 플러스 마켓 상무 김원태(서태화 분)를 언급한다.

이지란(조미령 분)은 김보라가 남편 김원태 친딸인줄도 모르고 김원태 휴대폰을 몰래 확인한 뒤 "김보라한테 또 문자를 보냈어"라며 격분한다.

앞서 미국서 지냈던 김원태는 오랫동안 못 만난 친딸 보라를 보고 싶어서 친아빠라고 밝히지 않고 '식사 대접을 하고 싶다'며 아내 이지란 몰래 문자를 보냈다.

말미에 이지란 조카 엄선한(이슬아 분) PD가 나준수를 보고 "준수씨"라며 반가워하는 가운데, 나준수가 바짝 긴장해 두 사람이 과거 어떤 관계였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배우 이슬아가 피도 눈물도 없는 PD 엄선한으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누가 뭐래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