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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물론 몸까지…기능성 강조 '더마 케어' 트렌드 열풍

CJ올리브영, 주요 바디 보습 상품 매출 전년보다 36% 증가

연희진 기자

기사입력 : 2020-10-05 14:59

안전한 성분을 강조하는 바디용품인 '더마비'(왼쪽부터)와 '닥터지'의 제품. 사진=CJ올리브영이미지 확대보기
안전한 성분을 강조하는 바디용품인 '더마비'(왼쪽부터)와 '닥터지'의 제품. 사진=CJ올리브영
기능성을 강조해 '건강한 피부' 열풍을 주도한 '더마 케어' 트렌드가 기초화장품에서 바디용품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CJ올리브영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성분 안전성을 내세운 주요 바디 보습 상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화장품 업계의 흐름은 세 가지로 대표된다. ▲럭셔리 라인 인기 ▲기능성 기초 제품의 강세 ▲'클린 뷰티' 등 지속가능한 제품 열풍이다. 최근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건조해진 피부 관리를 위한 보습 상품 수요가 느는 가운데, 바디용품에서도 안전한 성분을 내세운 브랜드와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기존 바디용품 시장은 단순히 보습 기능을 강조한 상품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하거나 자극이 적어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든 피부에 사용 가능한 상품들이 바디 보습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약국 화장품'으로 알려진 더모코스메틱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초화장품뿐만 아니라 바디용품에 있어서도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고, 자신의 피부에 맞는 상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인기 상품 순위에는 ▲일리윤 세라마이드 아토 로션 ▲세타필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바이오더마 아토덤 크림 ▲피지오겔 DMT 바디로션 등이 상위에 오르며 이 같은 트렌드를 뒷받침했다.
기초화장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저자극 바디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낸 브랜드도 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는 CJ올리브영과 손잡고 건강한 피부의 pH 농도에 맞춘 약산성이 특징인 '모이스처 인 바디 5.0' 라인을 론칭했다. 각질 관리부터 속 보습, 장벽 강화까지 바디 피부 체질을 건강하게 개선하는 데에 방점을 둔 라인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얼굴 못지않게 몸 피부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가성비 구매 트렌드가 우세했던 바디용품 시장이 성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면서 "건강한 성분과 더불어 전문적인 실험과 검증을 거쳐 소비자 신뢰를 높인 이른바 '더마 바디(Derma-Body)'가 지속 강세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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