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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쉽스토리] HMM, 삼성重과 함께 스마트·친환경 선박 공동연구

선박 운항 노하우와 선박 제조 기술이 뭉쳐 시너지 효과 기대

남지완 기자

기사입력 : 2020-09-08 17:08

HMM과 삼성중공업이 '스마트 친환경 선박 공동 연구 개발'에 대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사진=HMM이미지 확대보기
HMM과 삼성중공업이 '스마트 친환경 선박 공동 연구 개발'에 대한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사진=HMM
HMM이 삼성중공업과 손잡고 스마트·친환경 선박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부산 HMM 오션서비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최종철 HMM 해사총괄 전무와 심용래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사는 HMM 선박과 삼성중공업 스마트십 솔루션(SVESSEL)을 활용한 공동연구, 친환경 스마트십 분야 기술 발전과 기술역량 강화, 전문인력 상호교류, 학술과 기술정보 상호교류, 교육와 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이에 HMM은 선박을 직접 운영하며 축적된 관련 데이터와 노하우를 제공하고, 사용자 수요를 반영해 스마트십 솔루션의 보완사항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 HMM 해사총괄 전무는 “최근 글로벌 해사기술은 디지털화(Digitalization)와 탈탄소화(De-carbonization)에 중점을 두고 있고 HMM은 적극적인 대외협력을 통해 기술개발에 지속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연구는 양사를 비롯해 국내 해운·조선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최근 HMM에 인도한 2만4000TEU 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5척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십 솔루션 플랫폼이 적용돼 있다”며 “HMM이 축적해온 선박·선단 관리 노하우를 접목하여 한단계 높은 수준의 스마트십 솔루션들이 개발 검증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HMM이 지난 4월부터 유럽 노선에 투입하고 있는 2만4000TEU 급 컨테이너선 12척은 운항 정시성과 안전성은 물론 효율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최첨단 I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십으로 건조됐다.

또 HMM은 선박에 적재된 화물과 항로, 위치, 해상 날씨, 선박 상태 등을 육상과 연계해 선박 안전을 실시간 점검할 수 있는 ‘스마트십 컨트롤 센터(Smart Ship Control Center)’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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