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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 시티와 결별 다비드 실바 라치오 이적 임박…‘연봉+보너스’ 400만 유로

김경수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8-12 00:07

라치오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맨체스터 시티 MF 다비드 실바.이미지 확대보기
라치오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맨체스터 시티 MF 다비드 실바.

전 스페인 국가대표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34)의 라치오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실바는 재적 10년의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이 종료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2010년 맨체스터 시티 입단 이후 공식전 400경기 이상의 출장 수를 자랑하고 있으며, 4번의 프리미어 리그 제패 등 여러 가지에 공헌한 선수이기에 그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지금까지 모국 스페인뿐만이 아니라, 미국과 일본, 중동 등이 이적지 후보에 올랐지만, 최근 들어 라치오행 가능성이 급격히 떠오르고 있다. 실바의 아버지도 최근 라치오 이적에 힘을 싣는 발언을 한 바 있어 세리에A 도전 열기를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가 스페인 스타 선수의 라치오 입성 임박을 보도하고 나섰다. 기사에 따르면 라치오와의 계약은 이미 실질적인 완료에 이르렀고, 본인의 사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으로 이적 성사가 임박했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또 실바는 라치오 가입에 앞서 섬세한 여러 가지 조건에도 합의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그 내용은 3년 계약을 체결해 연봉 300만 유로(약 41억8,779만 원)+보너스 총액 최대 400만 유로(약 55억8,372만 원)에 육박하는 수입이 보장됐다는 것이다.

덧붙여 공식발표가 나기 전까지 실바는 먼저 맨체스터 시티 선수로 올 시즌을 마감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내세우고 있어, 팀이 진출한 챔피언스리그(CL)가 끝난 뒤 발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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