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있는 버거킹 매장에서 손님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도하기 위한 종이 왕관을 2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제공하기 시작해 화제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2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버거킹 독일 지사 관계자는 비즈니스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버거킹에서 시행하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수칙을 한단계 끌어올린다는 차원에서 종이 왕관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커다란 모자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채 식사를 즐기는 과정 자체가 손님들에게는 재미를 주는 측면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버거킹 매장에서 완전한 형태의 왕관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고 매장에서 제공한 재료를 갖고 손님이 직접 조립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