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 A6블록에 선보이는 ‘DMC리버시티자이’를 실물 견본주택 없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만으로 이달 분양한다.
12일 GS건설에 따르면, 5월 분양에 맞춰 공개될 'DMC리버시티자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가구 유니트의 가상현실(VR) 영상, 카카오상담과 화상삼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GS건설 관계자는 “특히, 유니트별 VR 영상은 100% 컴퓨터그래픽(CG)으로 제작해 실물 유니트 촬영을 통해 제작한 VR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다양한 각도와 시점의 영상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홈페이지 내에는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같은 상세 정보를 충분하게 구성해 예비 청약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DMC리버시티자이'는 대면 상담을 대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간단한 질문은 카카오상담으로 즉시응답 받을 수 있으며, 상담사를 통한 일반 전화상담은 물론 실제 견본주택 상담에서 접할 수 있는 상담 자료들을 화상상담으로 제공해 분양 정보 이해에 불편함을 최대한 없애기로 했다.
GS건설은 당첨 이후 계약 시에는 계약 장소에 실물 마감자재를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온라인으로는 미처 해소하지 못한 마감자재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DMC리버시티자이'는 고양 덕은지구 A6블록에 들어서는 자이 브랜드 3개 단지(총 1600여가구) 단지의 하나로 지하 2층~지상 24층, 7개동, 전용면적 84~99㎡ 6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43가구 ▲84㎡B 151가구 ▲84㎡C 162가구 ▲84㎡D 46가구 ▲99㎡ 118가구 등이다. 이 가운데 이주대책 대상자 우선분양을 제외한 5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은 입지로 서울 상암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어 본격적인 조성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