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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암호화폐, 비트코인 반감기 덕에 시총 하룻새 350억달러 증가

김미혜 미국 통신원

기사입력 : 2020-05-01 11:11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가격 폭등을 불러 시총이 하룻새 350억 달러로 증가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가격 폭등을 불러 시총이 하룻새 350억 달러로 증가했다. 사진=뉴시스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반감기가 가격 폭등을 불렀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후 2시3분 싱가포르 시각 기준으로 9388.30달러를 기록해 24시간만에 18.57% 급등했다. 3월 7일 이후 최고수준이다.
비트코인 급등세 덕에 암호화폐 시가총액 증가 규모는 하룻새 353억 달러에 달했다.

암호화폐는 중앙은행들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른 자산 가격 상승세, 비트코인 채굴 작업 완료에 따른 비트코인 지급 규모가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가격 상승을 불렀다.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의 비즈니스 개발 헤드 비제이 아야르는 "비록 시장 전반의 움직임이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암호화폐 가격 상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경제 안정을 위해 무엇이든 하겠다는 명확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아야르는 "연준의 통화발행 결과로 막대한 자금이 주식시장은 물론이고 암호화폐 시장에도 쏟아져들어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른바 반감기가 5월 중 일어난다는 점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지금은 비트코인 채굴 작업을 완료하면 한 블록 당 12.5비트코인이 주어지지만 5월에는 채굴작업 완료에 따른 비트코인 지급 개수가 6.25개로 반으로 줄어든다.

이는 비트코인 공급을 물질적으로 제한하는 것이어서 공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감기는 4년마다 반복된다. 이전 반감기에서도 비트코인은 큰 폭의 가격 상승을 기록한 바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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