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KT가 2일 KT 그룹 신년 결의식을 열고 지난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AI 세상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서의 KT의 성장과 도약 의지를 다졌다.
KT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2020년 KT 그룹 신년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황창규 회장을 비롯한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특히 황창규 회장과 구현모 신임 CEO 내정자 겸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이 참석했으며, 이 외 이동면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사장), 이문환 BC카드 사장, 이대산 KT 에스테이트 사장 등 주요 임원과 김해관 KT노조위원장을 비롯한 KT 그룹 임직원이 함께했다.
이번 신년 결의식은 ‘Global No.1 KT, 우리의 도전은 계속됩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KT는 그룹 임직원들의 땀과 열정으로 이루어낸 세계 최초 5G 상용화, IPTV 800만 가입자 돌파, 기가지니 200만 돌파 등 2019년 성과를 격려하는 시간과 2020년 글로벌 1등 KT로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내부 의지를 결집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6년간의 우리의 성과’ 영상 시청과 황창규 회장과 김해관 노조위원장 신년사, KT와 KT 그룹사 임직원들의 새해 다짐, ‘KT의 노래’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KT 그룹 임직원들은 새해에도 전 임직원의 역량과 열정을 모아 고객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할 것과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감동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KT 황창규 회장은 “5G 기반의 AI 전문기업으로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해 어디서나 AI를 누리는 세상을 주도해야 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기업, 고객에게 사랑받는 국민기업, 미래가 기대되는 글로벌 1등 KT 그룹을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신년 결의식에 앞서 황창규 회장과 김해관 노조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커피와 수제 쿠키가 담긴 기프트 박스를 전달했다. 결의식 행사는 KT 그룹 사내방송인 KBN을 통해 KT와 그룹사 6만 명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