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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에버그란데 그룹, 최초의 전기자동차 넵스Nevs93 개발 완료

김지균 기자

기사입력 : 2019-07-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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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회사로 유명한 에버그란데 그룹이 최초의 전기자동차 생산을 시작해 첫 모델로 Nevs93을 개발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3일(현지 시간) 전했다.

에버그란데 그룹의 첫 번째 전기차 Nevs93은 천진 공장에서 생산한다.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중국 억만장자 후이 카얀은 지난 6개월 동안 420억 달러를 들여 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주 에버그란데 그룹의 최초 전기차인 Nevs93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테슬라를 앞지르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있다.
에버그란데는 중국 본토에서 세 번째로 큰 부동산 개발회사다. 회사는 "전기차는 자회사인 에버그란드 헬스에서 개발됐으며 텐진에서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버그란데 헬스는 자동차 제조업 권한을 얻기 위해 9억3000만 달러를 사용했다. 그러나 생산 대수나 출시 시기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컨설팅 회사인 오토모티브 포사이트의 책임자 예일 장은 "신규 기업이 전기차 시장에 진입하기는 참혹한 시기다. 이 분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식욕은 크게 냉각되었다"고 말했다. 중국정부와 지방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전기차 구매에 대한 보조금의 60%를 전기차 주행 거리를 기준으로 롤백하는 정책을 도입해 제조업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스위스 은행 UBS의 자동차 분석가인 폴 공은 "자동차 제조업체의 비용 절감 노력을 고려해도 보조금의 실질적인 삭감이 전기차 총 마진에서 5~10%포인트를 쉽게 잠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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