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대훈 기자]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는 26일(현지 시간) 사이드 미러가 주행 중 닫힐 수 있다며 오딧세이 등 승용차 6개 차종 22만2261대를 리콜한다고 일본 국토교통성에 신고했다.
혼다는 해외에서 판매한 약 54만대는 각국의 법령에 따라 조치를 취한다고 덧붙였다.
영향을 받은 대상 차량은 2013년 5월부터 2017년 8월 사이에 생산한 오딧세이, 베젤, 어코드, 어코드 하이브리드, 제이드, 어코드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등 6개 차종 22만2261대다.
혼다가 국토교통성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사이드 미러의 개폐 스위치를 설계할 때 실수가 있어 미러가 멋대로 내려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함 보고가 일본에서만 122건 있었다.
한편 혼다는 27일부터 전국 판매점에서 무료로 부품 교환에 응하기로 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