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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M&A] 악조노벨, PPG의 3차 인수제안 끝내 거절

악조노벨 브랜드. 자료=악조노벨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악조노벨 브랜드. 자료=악조노벨 홈페이지
악조노벨(Akzo Nobel)이 오랜 검토 끝에 PPG산업(PPG Industries)의 세 번째 인수제안을 거절한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악조노벨은 발표문에서 PPG는 악조노벨을 저평가했으며 합병에 따른 반독점 리스크와 불확실성에 직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톤 뷔흐너(Ton Büchner) 악조노벨 CEO와 안토니 버그만스(Antony Burgmans) 이사회 의장은 마이클 맥과리(Michael McGarry) PPG 이사회의장 겸 CEO 및 휴 그랜트(Hugh Grant) 사외이사 대표와 회합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톤 뷔흐너 악조노벨 CEO는 발표에서 “악조노벨은 독자적인 발전전략에 따라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악조노벨의 또 다른 인수거절 배경에는 합병에 따른 일자리 감소에 대한 네덜란드 정부의 우려와 오랜 전통을 가진 네덜란드 기업을 지키려는 국민적 정서가 깔려 있다.

네덜란드 증권법에 따르면 PPG는 악조노벨 이사회의 지원 없이 6월 1일 이전까지 공식적인 입찰을 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위임장 대결 또는 소송과 같은 적대적 합병 전이 전개될지 아니면 PPG와 엘리엇 매니지먼트(Elliot Management)가 포기할지 주목된다. 이대로 인수전이 종료되면 주가는 하향 안정을 취할 것이며 주주들은 특별배당을 받을 것이다. 엘리엇과 엘리엇을 지지하는 주주들도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악조노벨의 암스테르담거래소(AMS : AKZA) 이날 오전 주가는 3.10% 하락한 76.94유로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
사진없는 기자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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