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 은행위 14일 심의 확정… 수개월간 이어진 '입법 병목' 뚫고 급등 랠리 펼치나
위원회 통과 땐 2달러 돌파 기대… 본회의 최종 통과 땐 5~10달러 폭발적 상승
'컵앤핸들' 패턴 돌파 임박… 1.45달러 저항선 뚫고 1.70달러 안착 여부에 사활
트럼프 "통과 즉시 서명" 공언… 규제 명확성 확보 땐 기관 자금 유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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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5월 14일 은행위 심의… 입법 병목 현상 뚫을까
9일(현지시각) 투자 전문매체 247월스트리트에 따르면 팀 스콧 상원 은행위원장은 오는 14일 오전 10시 30분, 클래리티 법안에 대한 심의 및 수정안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심의는 지난 1월 수정안 적체로 연기된 이후 멈춰있던 입법 절차를 다시 가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은행위원회는 그동안 다른 모든 절차를 가로막고 있던 핵심 병목 지점이었기 때문이다.
현재 XRP는 1.45달러 저항선 직전인 1.42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컵앤핸들(Cup and Handle)' 패턴을 형성하며 돌파를 준비 중이다. 넥라인인 1.50달러를 확실히 상회하며 마감할 경우, 단기적으로 1.70달러에서 최대 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위원회 통과' vs '본회의 통과'… 시나리오별 가격 향방
첫째, '위원회 통과'에 그칠 경우다. 14일 표결에서 법안이 상정되면 뉴스 모멘텀만으로도 1.45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목표가는 1.70달러에서 2달러 수준으로, 현재 대비 약 20% 이상의 상승이 기대된다. 다만, 저항선 위에 쌓인 약 30억 달러 규모의 매도 주문을 모두 흡수하기에는 위원회 통과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는 신중론도 있다.
둘째, '상원 본회의 최종 통과' 시나리오다. 이는 5월 21일 현충일 휴회 전까지 남은 5일의 회기 동안 본회의 표결까지 마치는 파격적인 경로다. 만약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연방 정부의 상품 분류가 확정됨에 따라 30억~50억 달러 규모의 ETF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XRP는 연말까지 3~4달러를 거쳐, 기관 투자 확대 시 5~10달러 범위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서명은 기정사실… 관건은 '속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니어스(GENIUS) 법안에 서명했던 것처럼, 이번 법안 역시 통과 즉시 서명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변수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5월 내 상원 전체 통과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야당의 반대가 여전한 상황에서 모든 상원의원의 동의를 얻어 신속 처리 절차를 밟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실적으로는 5월 위원회 통과 후 6월 본회의 심의, 7월 4일 전 하원 통과라는 스케줄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결국 XRP 보유자들이 기다려온 급등의 방아쇠는 5월 14일 위원회 표결 결과가 될 전망이다. 법안이 무난히 위원회를 넘는다면 XRP는 장기 상승 랠리의 서막을 열겠지만, 만약 또다시 심의가 연기된다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2달러 아래에 머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