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1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행사에는 총 21개 증권사가 참여해 ISA 계좌 신규 개설, 추가 납입, 계좌 이전 고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증권사별로 혜택 내용은 다르지만, ISA 활성화를 위한 업계 차원의 공동 마케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ISA는 2016년 3월 도입된 대표적인 절세형 계좌로, 국내 상장주식과 펀드, ETF,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계좌 내 손익을 통산해 순이익 기준 일반형 최대 200만원(서민형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며, 초과분에 대해서도 9.9%의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과세이연에 따른 복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ISA는 도입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2026년 1월 말 기준 가입자 약 800만명, 가입금액 50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초기에는 신탁형 중심으로 성장했으나, 2021년 투자자가 직접 운용할 수 있는 '투자중개형 ISA' 도입 이후 성장세가 가팔라졌다.
최근에는 증시 활황과 맞물려 자금 유입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지난 1월 한 달 동안에만 약 6조4000억원이 유입됐으며, 가입자 수도 최근 3개월간 월평균 37만명씩 증가하는 등 뚜렷한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 한재영 K자본시장본부장은 "ISA는 지난 10년간 국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더 많은 투자자들이 ISA를 활용한 장기 자산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한편 이벤트 세부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기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yjangm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