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6일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서 '노후계획도시 통합 재건축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1기 선도지구 대상'이라는 주제로 노후계획도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노후계획도시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는 노후계획도시 통합정비 주요 현안과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고, 성공적인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를 중심으로 노후계획도시 통합 재건축의 추진 현황과 주요 쟁점, 문제점을 도출하는 내용의 발제가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한국토지신탁 윤성대 팀장은 현재 참여 중인 분당 양지마을을 사례로 ‘노후계획도시 통합 재건축의 독립정산 방법과 기준’을 주제로 발표하며, 구체적인 현장 사례를 통해 통합 재건축의 실제적인 추진 과정과 난제를 공유했다.
두 번째로 발표한 LH 성남권 미래도시지원센터 유광희 센터장은 '분당 선도지구의 추진현황 및 시사점’을 주제로, 통합 재건축으로 인한 사업성 변화, 용적률, 이주대책 등 정책적 쟁점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세 번째 발표자인 한국부동산원 조병호 연구위원은 ‘선도지구통합 재건축 분쟁 유형’을 통해,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발생하는 주민 간 갈등, 법적 분쟁 유형을 분석하고 사전 예방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종합 토론에서는 이재우 한국도시재생학회장(목원대학교)을 좌장으로 국토교통부(신도시정비협력과) 김지수 사무관, 고려대학교 이건원 교수, 디오플래닝 김용석 대표, 한국부동산원(정비사업검증부) 김효영 부장이 노후계획도시의 통합 재건축 방향성과 제도적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김남성 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한국부동산원은 노후계획도시정비지원기구로서 갖추고 있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후계획도시의 성공적인 추진과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지원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