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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15년째 연탄 나눔 봉사활동 이어가…오일근 대표도 동참

16일 남태령 전원마을에 연탄 전달
2011년부터 연탄 86만1500장 기부
“따뜻한 겨울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롯데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봉사활동 후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오른쪽)와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왼쪽), 배우 정애리 씨(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롯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봉사활동 후 오일근 롯데건설 대표(오른쪽)와 허기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왼쪽), 배우 정애리 씨(가운데)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오일근 대표를 비롯한 롯데건설 임직원 봉사단 55명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애리 씨가 참여했다.

이들은 연탄 2000장과 라면 80박스를 직접 배달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연탄 나눔과 무료 급식봉사 등의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남태령 전원마을에는 평균 연령 7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이 거주하고 있다. 80여세대 중 60세대가 연탄을 사용해 생활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번 겨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남태령 전원마을을 포함해 서울 및 수도권 각지에 연탄 4만장과 라면 1000박스 등을 전달한다. 이 외에도 부산연탄은행을 통해 부산 동구 등 5개구 에너지 취약계층에도 연탄 4만장과 라면 1000박스를 기부할 예정이다.

전달된 연탄과 라면은 1대 3 매칭 그랜트 제도로 모인 샤롯데 봉사기금으로 마련했다. 1대 3매칭 그랜트는 임직원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면 기부금의 세 배를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제도다. 롯데건설은 이 제도를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롯데건설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도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이어가고 있다.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어려운 형편의 가정이 밀집한 지역을 찾아가 연탄 등 난방용품을 기부함으로써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연탄은 총 86만1500장에 달한다.

롯데건설은 사랑의 연탄 나눔 외에도 취약계층 주택 수리, 현충원 묘역단장 봉사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3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오늘 전달한 연탄으로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건설은 사랑의 연탄 나눔을 비롯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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