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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풍무역세권 아파트 분양 흥행…10.15 대책 반사효과

지난달 말부터 아파트 분양 시작
현재 분양한 3개 단지 모두 흥행
평균 경쟁률 17.4대 1 기록하기도
김포, 10.15 대책 규제지역서 빠져
김포풍무 호반써밋과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등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모두 청약에서 흥행을 거두고 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사진=풍무역세권개발자산관리이미지 확대보기
김포풍무 호반써밋과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등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모두 청약에서 흥행을 거두고 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사진=풍무역세권개발자산관리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는 아파트들이 모두 청약에서 흥행을 거두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실시된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 1순위 청약은 528세대 모집에 3534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6.7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B타입으로 21세대 모집에 262건이 몰리며 12.5대 1이 나왔다.

이 단지는 경기 김포시 사우동 173-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1071가구로 조성된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아파트는 청약에서 흥행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호반건설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은 572가구에 4159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A타입이다. 110가구에 2704건의 청약이 몰려 24.6대 1을 기록했다. 84㎡B타입은 9.9대 1, 186P㎡타입은 4.2대 1 등으로 뒤를 이었다.

또 이달 4일 이뤄진 대우건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1순위 청약은 558가구 모집에 9721건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17.4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타입에서 나왔다. 179가구 모집에 5291명이 몰FU 경쟁률 29.6대 1을 기록했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일대 87만3763㎡에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공동주택 약 6500가구를 비롯해 5478㎡ 규모의 광장, 3만5309㎡의 공원녹지 등 주거·상업·문화 인프라가 조성된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어 김포공항과 마곡,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의 핵심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수월하다.

또 김포한강로,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인접해 차량 이동 역시 편리하다.
특히 최근 개통된 검단신도시~풍무동 연결도로는 인천이나 검단 지역과의 연계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 서울 5호선 연장(추진) 및 GTX-D 노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가 예정돼 있어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됐다. 10.15 대책을 피한 지역은 아파트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직방 조사 결과 수도권 비규제지역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10.15 대책 발표 전 20일간 5170건에서 발표 후 20일간 6292건으로 22% 증가했다.

대출 규제와 세제 부담이 덜한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나 일부 관망세를 유지하던 수요층이 유입되며 비규제지역 거래량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 풍무역세권 개발사업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의 경우 전용 59㎡타입이 5억원 초반부터 5억원 중반까지, 전용 84㎡타입은 6억원 중반부터 7억원 초반선으로 책정됐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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