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소통 강화… AI·챌린지 활용한 콘텐츠 제작 본격화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캠코터즈’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디지털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캠코의 정책과 지원사업을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운영되는 온라인 서포터즈다.
캠코는 지난 2월 1일부터 3주간 모집을 진행해 유튜브 5개팀, 인스타그램 5개팀 등 총 10개팀 3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콘텐츠 역량 강화 교육, 신입직원 취업 멘토링, 네트워킹 행사, 기념선물 등이 제공된다.
제3기 캠코터즈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 초까지 3개월간 활동을 이어간다. 인공지능(AI)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제작, 챌린지·밈(meme) 활용 SNS 홍보 등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할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캠코는 매월 우수 콘텐츠를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 게시하고, 국민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활동을 완료한 캠코터즈 전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최우수팀(1등) 100만 원, 우수팀(2등) 50만 원, 장려팀(3등) 30만 원의 상금과 캠코 사장 명의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권남주 캠코 사장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에게 캠코의 지원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캠코터즈를 운영하게 됐다”며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개방형 소통 방식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선도하는 리딩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dy33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