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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실적·재무구조 개선…올해도 핵심 키워드 ‘반도체’

매출액·영업이익 전년 대비 각각 8.2%·49% 상승
부채비율 지난해 3분기 251%서 연말 233% 감소
올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팹’ 본격 건설 기대↑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조3176억 원, 영업이익 234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 영업이익은 49% 증가했다. SK에코플랜트 사옥. 사진=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9조3176억 원, 영업이익 234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 영업이익은 49% 증가했다. SK에코플랜트 사옥. 사진=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지난해 실적 성장과 재무구조 개선을 이끈 ‘반도체’ 사업을 기반으로, 올해도 성장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사업보고서를 확인한 결과, SK에코플랜트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9조3176억 원, 영업이익은 234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 영업이익은 49% 증가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에 따르면 매출액은 반도체와 연료전지 사업의 신규 매출 증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로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규모 확대와 프로젝트 원가율 개선에 더해, 지난해 4분기부터 새로 편입된 자회사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2023년 마이너스였던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도 플러스로 전환됐다.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들도 개선됐다.

2023년 말 237%였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251%로 증가했으나, 연말에는 다시 233%로 감소했다. 1년 사이 4%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분자에 해당하는 부채총계가 2023년 10조4868억 원에서 지난해 11조7944억 원으로 13% 증가했으나 분모인 자본총계가 4조4146억 원에서 5조612억 원으로 15%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더 큰 폭으로 늘어나 부채비율이 감소했다.

에센코어의 자회사 편입을 비롯한 여러 가지 요인들로 자본이 증가했다는 게 SK에코플랜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에센코어는 SK하이닉스에서 생산하는 D램을 모듈화해서 판매하는 회사다.

장기 차입금이 2023년 2조7304억 원에서 지난해 1조3940억 원으로 급감하면서 차입금 의존도도 낮아졌다. 차입금 의존도는 2023년 26.5%에서 2024년 22.0%로 줄었다.

차입금은 줄고 현금은 늘었다. 지난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조68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에 영향을 미친 ‘반도체’는 올해도 SK에코플랜트의 핵심 키워드다.

지난해 착공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현재 1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올해도 SK에코플랜트 매출에 효자 노릇을 할 전망이다.

1단계 프로젝트에는 주력 생산시설인 팹(Fab) 등 반도체 공정 가동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포함된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 시공을 맡은 SK에코플랜트는 단순 시공사를 넘어 2025년 반도체 종합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 SK그룹의 리밸런싱 전략과 첨단산업 성장에 발맞춰 반도체 설비 구축, 반도체 모듈 제조·유통, 가스공급, 메모리 재활용 등 차별화된 반도체 종합서비스 역량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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