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농어민단체 30여곳, 지속가능한 농정현안 논의


한국농어촌공사가 30여 농어민단체 관계자들과 지속가능한 농정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벌였다.
농어촌공사는 4일 오송호텔에서 농업인단체 실무자를 초청해 ‘2023년 농어민단체 실무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 주요 업무 추진 현황과 농어촌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공사가 진행한 농어민단체장 간담회에 이어 각 단체의 사무총장 등 실무자를 초청해 농정현안에 대한 세부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한국종합농업인단체협의회를 비롯한 한국농축산연합회, 농민의길, 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 30여 곳의 소속 실무진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기후를 대비한 농업용수관리, 농지은행관리원 제도개선과 신규사업을 소개했다. 또, 농촌공간 계획법과 정비사업 사례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공사는 농어촌 현장에서 농민들과 피부를 맞대고 소통하는 기관으로 농어촌 발전을 위해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병호 사장은 “토론에서 나온 건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급변하는 농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농어촌·농어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