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톱기어 미국 자동차 어워즈'서 모터스포츠 기반 디자인 인정
낮고 넓은 차체·공기역학적 설계…고성능 브랜드 미래 비전 제시
낮고 넓은 차체·공기역학적 설계…고성능 브랜드 미래 비전 제시
이미지 확대보기제네시스의 고성능 스포츠카 콘셉트 모델 '마그마 GT 콘셉트'가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톱기어가 선정한 '올해의 디자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는 6일(현지시각) '마그마 GT 콘셉트'가 '2026 톱기어 미국 자동차 어워즈(TopGear.com U.S. Car Awards)'에서 '올해의 디자인(Design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톱기어는 마그마 GT 콘셉트의 일관성 있는 디자인과 강렬한 존재감,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외관을 높이 평가했다.
마그마 GT 콘셉트는 제네시스가 처음 선보인 순수 스포츠카 형태의 콘셉트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고성능 스포츠카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낮게 설계된 보닛과 길게 이어지는 루프라인이 유려한 실루엣을 형성하며 넓은 후면 펜더와 보트 테일 형태의 캐빈은 낮고 넓은 차체 비율을 강조한다.
공기역학적 성능을 고려한 디자인 요소도 적용됐다. 전면부의 카나드와 제네시스 고유의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은 공기 흐름과 다운포스 형성에 기여하도록 설계됐다. 후면에는 기계적인 구조를 강조한 두 줄 램프 그래픽을 적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고성능 스포츠카 특유의 디자인을 완성했다.
톰 포드 톱기어 부편집장은 "마그마 GT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미학에 자연스럽게 어울린다"며 "무엇을 더하느냐보다 무엇을 덜어내느냐가 중요한 디자인으로, 일부 콘셉트카나 양산차보다 일관성이 뛰어나고 오래 볼수록 매력이 커진다"고 평가했다.
테드로스 멩기스테 제네시스 북미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올해의 디자인 수상은 마그마 GT 콘셉트에 담긴 비전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은 정밀함과 자신감, 목적의식이 조화를 이루는 '에포트리스 퍼포먼스(Effortless Performance)'를 표현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그마 GT 콘셉트는 제네시스의 장기적인 고성능 비전을 제시하고 모터스포츠 활동과 제품 라인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