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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톤급 '핵잠수함' 건조…軍, 2027년 장보고-N 사업 착수

방추위, 기본전략 의결…무제한 잠항으로 北 핵·미사일 억제 '게임 체인저'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5월 2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제1회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핵추진잠수함 개발 기본계획 보고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명 대통령이 5월 2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제1회 미래국방전략위원회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의 핵추진잠수함 개발 기본계획 보고를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 군이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맞설 핵심 전략 무기인 '핵추진잠수함' 확보를 향해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이르면 2027년 사업에 착수해 2030년대 중후반에는 실전 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방위사업청은 6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제17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내 독자 기술로 핵추진잠수함을 건조하는 '장보고 N사업'의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 및 의결했다.

사업명에 붙은 알파벳 'N'은 차세대(Next generation), 원자력(Nuclear power), 신기술(Neo technology)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8000톤급 핵추진잠수함 총 3척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방사청은 이번 방추위 의결로 사업의 기본 뼈대가 완성된 만큼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특히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초극비 사안임을 감안해 정부의 사업타당성 조사도 이미 면제받은 상태다.
현재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올 1월부터 총사업비 규모를 심층 분석하고 있으며, 다음 달 중으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2027년 내에 업체 주관의 경쟁 입찰 방식으로 건조 업체를 선정해 본계약을 맺는 것이 1차 목표"라며 "계획대로 2027년 건조가 시작되면 2030년대 후반 이후에는 우리 군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unghochoi559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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