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LG이노텍은 동반성장위원회의 '2023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016년 이후 8년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 동반성장 수준 등을 기업별로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LG이노텍은 협력사 동반성장을 위해 공정거래 문화를 확립하고, 금융∙경영∙교육∙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에게 저리로 자금을 빌려주기 위해 LG이노텍이 2010년 1430억원 규모로 조성한 '동반성장펀드'가 대표적이다. 경영 분야에서는 3년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의 최대 60%를 지원한다.
협력사가 글로벌 ESG 경영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ESG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협력사 ESG지원을 30개사로 확대했다. 지난해 새로 연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는 현재까지 60개 회사에 생산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전문 인력을 파견하는 등 현장형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고객을 1등으로 만드는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이 필수"라며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