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페루, 中 비야디에 자동차 공장 건설 '러브콜'... 찬카이 항구·산업단지 인센티브 제시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24-06-28 03:11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국제 모텨쇼의 비야디 전시관. 페루 정부는 비야디에 자동차 공장 건설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국제 모텨쇼의 비야디 전시관. 페루 정부는 비야디에 자동차 공장 건설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페루 정부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에 자동차 공장 건설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섰다.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비야디 경영진과 만나 찬카이 항구 및 인근 산업단지 건설 계획을 소개하며 비야디의 페루 진출 시 혜택을 강조했다. 찬카이 항구는 중국 국영기업 코스코 해운항만이 건설 중인 대규모 항구로, 올해 11월 개장 예정이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찬카이 항구와 아레키파 산업단지는 비야디의 자동차 조립 공장 설립에 최적의 입지를 제공할 것"이라며 "페루는 더 많은 투자 유치를 위해 무관세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페루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최대 투자국이자 구리 최대 구매국으로 부상했다. 볼루아르테 대통령은 "중국이 페루에서 구리와 리튬을 수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에 조립 공장을 설립해 양국 간 무역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페루 정부는 향후 3~4년 내에 페루 대중교통 시스템을 전기차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중국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BMW X1 차주, 볼보 순수전기차 C40을 타다. "다시 봤다! 볼보 너란 애!!"
국산 플래그십 '제네시스 G90'...여사님께도 잘 어울리는 플래그십 모델
요즘 우리도 뜬다~!!! 캠핑, 화물차 다재다능 '밴'들이 가라사대
아메리칸 머슬카 '포드 머스탱', 상남자들 저격
GT의 느낌이 물씬,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원조 전기차 맛집 테슬라 모델 3, 페이스리프트 정말 살만한가?
비 오는 날 즐기는 오픈카의 낭만, 미니 쿠퍼 S 컨버터블
포르쉐 못지 않은 스펙, 또 다른 드림카 마세라티 그레칼레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