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픽] LG전자, 인도에서 세계 최초 모기 퇴치 TV 출시

중국이 50년 만기 초장기 특별 국채를 350억 위안(약 6조6800억 원) 규모로 발행했다. 이 국채는 2.53%의 이자율로 발행되었고, 기관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분석가들은 이번 발행이 중국의 경제 성장을 단기적으로 촉진하고, 장기적으로 양질의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평가한다. 지방 정부의 부채 압박 완화와 인프라 투자 지원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중국은 앞으로도 초장기 국채를 발행하여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지속할 계획이다. 세계은행은 중국의 2024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5%에서 4.8%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은 유효 수요 부족과 같은 일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발전을 위해 개혁을 심화하고 있다.

농심재팬이 반다이의 캡슐 브랜드 '가샤폰'과 협업한 다섯 번째 상품 '농심 W참 컬렉션'을 6월 셋째 주부터 순차적으로 발매한다. 이번 컬렉션은 일본에서 인기 있는 농심 봉지라면과 컵라면 패키지, 면, 라면 봉지 등을 디자인한 더블 참 8종으로 구성됐다. 한국 라면의 대표 메뉴인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을 미니어처로 만나볼 수 있으며, 건면과 라면 봉지, 너구리 캐릭터 등을 정교하게 재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농심과 가샤폰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지난 1탄부터 4탄까지 SNS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특히 여성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프랑스의 재생 에너지 생산량 급증으로 에너지 가격이 마이너스로 전환되었다. 하루 전 경매에서 에너지 가격은 메가와트시당 -5.76유로로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말을 앞두고 일부 프랑스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을 중단했다. 급증하는 풍력 및 태양광 발전과 수요 감소가 원인으로, 이미 세 개의 원자로가 가동을 중단했으며 추가로 세 개가 더 중단될 예정이다. 유럽 전역에서 비슷한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에너지 그리드의 탈탄소화와 재생 가능한 인프라 확장으로 인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프랑스는 재생 에너지 도입이 다른 국가들보다 느리며, 정치적 역풍으로 인해 재생 에너지 보조금 삭감과 풍력 발전 산업 확장 중단이 예상된다.


LG전자는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모기 퇴치 기능을 갖춘 TV를 출시했다. 이 TV는 사람에게는 들리지 않지만 모기를 쫓아내는 초음파 기술을 사용한다. 말라리아, 지카, 뎅기열과 같은 질병을 옮기는 모기를 퇴치하는 이 기술은 독립 연구소에서 효과를 인증받았다. TV가 꺼져 있을 때도 작동하며, 가격은 26,500루피와 47,500루피 두 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주로 모기에 취약한 저소득층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며, 다음 달 필리핀과 스리랑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 TV가 다른 모기 퇴치 장치를 대체하기 위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한화생명e스포츠(HLE)는 개막전에서 디플러스 KIA에 패배한 후, DRX를 상대로 3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거두었다. 첫 경기에서 HLE는 상단 레인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DRX의 메인 캐리들이 강력한 플레이를 펼치며 균형을 맞췄다. 중반에 HLE는 DRX를 상대로 승리하며 바론을 차지했고, 이를 통해 첫 경기를 1-0으로 마무리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 DRX는 Aurelion Sol을 선택하며 후반을 노렸고, HLE는 Vayne을 선택했다. 초기에는 전투를 제한했으나, DRX는 21분에 바론을 차지하며 승리했다. 두 팀은 공방을 벌였고, DRX가 두 번째 바론을 따내며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세 번째 경기에서 HLE는 아지르-애쉬를 선택해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DRX는 코르키-진을 사용했다. HLE는 DRX를 계속 압박하며 바론을 차지했고, 24분 만에 경기를 마무리해 2-1로 승리했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종합적인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갤럭시 워치 FE를 출시했다. 이 스마트워치는 고급 건강 및 피트니스 모니터링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갤럭시 워치 FE는 40mm 크기로 블랙, 핑크 골드, 실버 세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다양한 시계 모드와 원클릭 밴드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 FE는 삼성의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탑재해 24시간 피트니스 및 웰니스 기능을 제공한다. 수면 패턴 모니터링, 심장 건강 모니터링, 다양한 운동 추적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러너들을 위한 고급 러닝 분석 기능도 지원한다.


한국에 본사를 둔 파리바게뜨가 미네소타의 메이플 그로브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1986년에 설립된 파리바게뜨는 프랑스풍 베이커리로 부드러운 크림 케이크, 페이스트리, 빵 등으로 유명하다. 메이플 그로브 지점은 6월 3일에 문을 열었으며, 6월 22일에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할 예정이다. 인기 메뉴로는 딸기 크루아상, 레모네이드 등 과일 맛 디저트와 이탈리아 고급 커피 로스터인 라바짜의 원두로 만든 커피 음료가 있다. 미네소타주 내 추가 매장 오픈 계획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파리바게뜨는 2030년까지 미국 내 1,000개 베이커리-카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는 약 3,600개, 전 세계적으로는 4,00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나이지리아의 세플랫 에너지는 엑손모빌의 얕은 물 석유 자산 인수에 대한 나이지리아 국립 석유 공사(NNPC)의 법적 도전이 철회되었다고 밝혔다. 12억8000만 달러(약 1조7700억 원) 규모의 이 거래는 규제 문제로 지연되었으나, 이제 세플랫은 신속한 인수를 위해 정부를 포함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NNPC는 우선 거부권을 주장하며 이의를 제기했었으나, 이번 소송 철회로 인수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분석가들은 이 거래가 나이지리아 석유 산업에 필요한 자본을 투입해 생산량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외환의 90% 이상과 예산의 절반을 원유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간 과소 투자와 도난으로 생산량이 감소했다. 셸과 토탈에너지는 육상 얕은 물 사업에서 벗어나 심해 시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독일의 기업 파산 건수가 급증하여 올해 약 2만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첫 3개월 동안 5209개 기업이 파산 신청을 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20년 1분기보다도 11.2% 증가했다. 가장 많은 파산이 발생한 부문은 운송 및 창고업이며, 건설업, 기타 경제서비스업이 그 뒤를 이었다. 2024년 1분기 소비자 파산 건수도 1만747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파산으로 인한 채권자들의 청구 금액이 약 113억 유로에 달한다고 밝혔다. 독일 경제는 최근 몇 년간 세계 경제 둔화, 높은 에너지 가격, 금리 상승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