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6는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
![현대자동차 전기 세단 아이오닉6가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극찬을 받았다. 사진=현대차](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41713494702802112616b072222107185172.jpg)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독일의 전기차 전문지로, 장거리 주행 테스트를 통해 전기차 성능에 대한 정보를 다각적으로 제공한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주간 총 2000㎞를 실제 도로 상황에서 테스트하며 아이오닉6의 △디자인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충전 성능 등을 집중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아이오닉6는 △항속 거리(전비) △충전 속도 △주행 성능 △승차감 △품질 △편의 사양 등 총 6가지로 이뤄진 평가 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로, 종합 평점 5점 만점을 받았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아이오닉6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완벽한 전기차"라고 극찬했다.
아이오닉6의 전비에 대해서는 "전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가혹 조건으로 운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전비 20㎞/100kWh(국내 전력소비효율 측정 단위 환산 시 약 5㎞/kWh)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800V 고전압 시스템, 충전소 안내 기능이 포함된 내비게이션도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아이오닉6의 실내외 디자인, 주행 성능 등 차량 기본기에 대한 평가도 좋았다.
한편 아이오닉6는 국내외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WCOTY)를 받았다.
또한 △2024 독일 올해의 차 뉴 에너지 부문 △2024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4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및 대형 전기차(EV)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 패밀리카 부문 등에 선정됐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